재혼정보회사 가연으로 알아봤어요~

안녕하세요 :)
얼마 전 가족모임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저희 부부가 동생이랑 부모님 모시고, 갈비 좀 뜯었답니다~

최근에 날씨가 추워졌잖아요 갈비하면 생각나는 물냉면을 아쉽게 패-스했답니다~
대신 고소한 차돌된장찌개를 시켰죠

주말 밥 뭐할지도 고민인데 이렇게 가족끼리 외식하는 것도 좋네요
이번 모임 주최한 울 남편 아주 칭찬해~

 

 

 

 

 

맛있는 갈비 덕인지 가족 모임이 화기애애하게 끝나가려는 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네요 ㅠ
어머니께서 동생보고 내년엔 재혼 좀 하라며 ㅠ 잔소리를..

동생이 한번 다녀왔었는데 1년 살다가 끝내 돌싱이 됐죠.
나이가 30넘어가니 부모님께선 걱정되서 자연스레 잔소리를 하시네요~

 

 

 

 

 

딱히 동생이 짜증 내거나 하진 않는데, 이번엔 좀 그랬는지
같이 차타고 오면서 그러더라고요 재혼 하라는 잔소리 이제 좀 힘들다고
그래요~ 본인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사실 안 만나고 싶어서 안 만나는 것두 아니거든요
물론 이해는 해요. 제 동생인데 제가 이해를 못 하면 누가 이해를 하겠습니까.

 

 

 

 

 

핑계 같겠지만, 동생이 워낙 바쁘거든요. 그래서 평소 이야기 들어보면 집> 회사> 집 이고, 야근도 좀 잦은 편이에요.

가끔 전화하면 아직 일한다고 빨리 끊으라고 하거든요~

그런 이야길 듣고, 제가 “그럼 재혼정보회사라도 가야하는거 아냐?” 라고 했거든요.

근데, 농담으로 던질 제 말이 동생에겐 농담이 아니었나봐요.

 

본인이 인터넷이랑 전화로 알아본 거 있죠! 그리고, 어제 저녁 갑자기 전화 와서는 내일 같이 상담 가자는 거에요~ 혼자는 좀 그렇다고
평소 아쉬운 소리 한번 없던 애가 같이 가자고 하는데, 거절할 언니가 어디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 동생이랑 에 상담 다녀왔어요. 업체는 가연이구요.

동생 말로는 찾아본 업체 중에 가장 합리적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커플매니저랑 전화상담을 하면서 그렇게 느꼈다고~
생각보다 친절하기도 했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서 다른 곳과 굳이 비교를 하지 않아도 바로 이 곳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대요.

 

 

 

 

 

1층에 도착하니까 인포데스크 직원이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고 매니저님께 연락해서 바로 내려오시더라고요.
매니저님을 따라서 상담실로 곧장 가서 가볍게 인사를 하고 상담을 시작 했어요.
저는 살짝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은 여유가 넘치더라고요. 아무래도 미리 질문을 가연 후기를 읽어보면서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동생은 커플매니저님께 이렇다 저렇다 본인 상황을 설명했고, 전 주로 듣기만 했어요~

뭐 당사자도 아닌데 ㅋ 과하게 끼는 것도 그렇고, 동생 이상형 만나는 건데 제가 간섭한다고 뭐 달라지겠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만히 동생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끄덕이기만 했어요.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드디어 제가 물어볼 만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사실 재혼정보회사하면 가입비를 무시할 수 없잖아요. 들리는 바로는 그렇다고 낮은 금액도 아니고….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을 엄청 했었죠.

 

 

 

 

매니저님께 가입비에 대해 엄청 자세하게 물어봤어요~ 금액대가 어떻게 되는지
금액이 왜 다른지, 정말 계속 물어봐서 마지막엔 매니저님 다크서클이 살짝 내려오신 듯한 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는 정말 죄송했지만 그래도 꼭 알아야 되는 부분이라 여러 번 확인 차 물어보기도 했었어요.

 

 

 

 

 

매니저님 설명으로는 가입비는 본인이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고 해요.

나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을 만나야 해! 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가입비의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거죠.

 

 

 

 

 

 

제가 그렇게 궁금해 하던 가입비에 대한 질문 폭풍이 지나간 후 매니저님께서 가연의 장점을 설명해 주셨어요.

먼저, 가입할 때 엄청 꼼꼼하게 신원인증을 한다고 해요. 혼인증명서, 재직증명서, 제적등본까지 확인한다는 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의사 같은 경우에는 전문직라이선스를 별도로 인증 받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더 신뢰가 갔던 건 가연은 사내변호사가 신원인증팀을 컨트롤 하고 있다는 거에요.
변호사가 신원 인증을 해주는데 그만큼 신뢰가 가는 시스템이 어딨겠어요.

 

 

 

 

 

 

이 설명을 듣고 확실히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서비스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오래 봐온 친구나 가족 아니고는 어떤 사람이든 처음 만날 때 그 사람이 믿을 만 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제 동생도 저랑 비슷한 성격이라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았죠.

 

 

 

재혼할 상대방이라면 이 부분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 동생이니 만큼 엄청 집중해서 설명 듣고 물어봤답니다.
신원인증 이외에도 이상형 프로필을 무제한으로 제공해주면서 동생이 원하는 상대를 찾아준다고 해요.
회원수가 많기 때문에 이것도 가능한 게 아닐까 싶기도 했죠.

 

 

 

 

 

 

만약에 가입기간 내에 성혼하지 못하고 끝나게 되면 가연에서 1년간 무상으로 A/S 프로그램을 해준다 하더라고요.
매니저님 말로는 80만원 상당의 온라인 프리매칭 서비스 1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해요.

이런 서비스가 있을 줄 알았으면 진작에 가연 와서 동생을 가입 시켜놓을 걸 생각이 들었어요.

가연은 정말 고객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게 맞는 말 같아요.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게끔 서비스를 지원해주니 정말 좋죠^^

 

 

 

 

오늘 동생과 가연 상담 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체계적인 과정으로 만남이 이뤄지는 것 같았어요.

이런 서비스라면 비용을 낸 만큼 대우받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동생과 저는 가연 가입에 긍정적인 상태랍니다~

 

다음엔 동생에게 전달받은 진짜 후기로 찾아올께요~
부모님께서는 잘하면 내년에는 동생 재혼 소식을 들고 오지 않을까 기대도 하는 중이에요.